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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정영목 번역가의 이화번역대담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7-04-04 조회 : 712
여러 선생님들과 대학원생 여러분,



2017년 봄에 이화여대에서 열리는 4회 번역 대담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번역의 미래”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번역, 넓게 표현해서 기계번역을 이야기하면서 기계가 할 수 있는 일과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따로 있다는 막연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알파고의 등장에 이어 구글 번역, 네이버 파파고 등이 향상된 인공지능 번역 능력을 보여주면서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느낌 때문에 기대와 더불어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영역”이라는 말이 여전히 모호한 만큼, 이런 기대와 불안 또한 막연한 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때일수록 문제의 바탕으로 내려가 근본을 이루는 질문들을 던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능이 무엇인지, 지능이라는 면에서 정말로 인간과 기계는 다른 것인지, 다르다면 무엇이 다른 것인지, 기계는 못하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하는 것인지, 그런 것이 존재할 경우 번역은 그 영역에 속하는 것인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바로 이런 질문을 함께 던져 보기 위해 이번에는 정재승 교수를 모시고자 합니다.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 전문가로 자신의 분야에서 중요한 학자일 뿐 아니라, 과학 일반과 과학 정책 등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일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예술에 관한 조예도 깊어, 과학과 인문학 두 분야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저술도 해 왔습니다. 번역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역할을 물을 수밖에 없는 현재 상황에서 이처럼 과학과 인문학에 두루 정통한 분의 통찰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이번 대담에서는 정재승 교수의 도움을 얻어, 근본적인 질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인간과 기계가 동시에 관여하고 있는 번역의 양상이 당장 눈앞에 닥친 미래에 어떻게 달라질지도 가능한 대로 짚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짧은 시간의 대담이 분명한 답을 제공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우리의 생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금은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번역의 미래를 생각하며 지혜를 모으는 일에 많은 분이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영목, 이영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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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번역 대담 '인공지능과 번역의 미래' 일정
- 일시 : 2017년 5월 27일(토) 오후 2시-6시
- 장소 :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홀
- 주최 : 이화여대 BK21+ 번역전문인재양성사업단
- 주관 :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 후원 : 고려대 번역과레토릭연구소
- 진행 : 정영목(번역가, 이화여대 번역학과 교수)
- 대담 : 정재승(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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